이창명은 올 봄학기부터 중부대 엔터테인먼트학과에 매주 두 차례 출강, `문화산업입문', `엔터테인먼트 기획론' 등 두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그는 KBS 대학개그제 금상을 계기로 방송에 입문해 KBS `TV는 사랑을 싣고',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와 SBS `토요일은 즐거워', KBS 라디오 `이영자, 이창명의 싱싱한 12시' 등에서 편안하고 재치있는 진행으로 사랑받아 왔다.
이번 출강에서 그는 그동안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얻은 현장 실무 경험 등을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끌 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인데 첫 시간부터 시종일관 진지한 강의였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그의 고향이 중부대가 자리한 충남 금산인 데다 아내(원예학과)가 중부대 동문이어서 중부대 학생들이 느끼는 친근감은 남다르다.
또 친누이는 중부대 정문 앞에서 하숙집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에게는 유명인사로 통한다.
이 학과 이은실(여.2년)씨는 "첫 강의부터 너무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업을 들었다"며 "특히 현장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들이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창명 교수는 "중부대는 집사람을 만나 공개 프로포즈를 한 곳으로 개인적으로 남다른 추억이 많다"며 "저에게 추억과 꿈을 만들어 주었던 곳인 만큼, 제 강의가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부대 엔터테인먼트학과 이찬도 학과장은 "올해 신입생으로 세계여자복싱 챔피언 김주희가 입학한데 이어 이창명씨가 출강함에 따라 학과 인지도가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교수들을 초빙, 학생들이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동시에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