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마감한 ‘나주지역의 정체성과 역사문화자원을 통한 거듭나기’를 테마로 한 이번 건축대전에서는 전국의 건축 및 도시계획 관련 학과에서 30여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무기명 투표방식으로 치러진 심사에서 울산대 건축학과 4학년 나승문 이현도씨의 ‘A river runs through it’이 영예의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동신대 김병진씨외 2명, 우수상은 ‘환생’(홍익대 도시3年, 유영철, 심경일, 양윤미)과 ‘Live in the street"(동신대 건축4年, 조현석, 박수아, 최병윤)가 각각 차지했다. 특선은 전남대 건축공학과 외 3팀이, 계원조형예술대 외 7팀이 입선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연 이번 대전에는 한양대, 홍익대, 전남대, 군산대, 울산대, 계원조형예술대 등 전국 대학들이 고루 참여했다.
신남수 심사위원장(전남대 건축학과 교수)은 “대학차원에서 지역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기획한 것은 대단히 획기적이고 의미있는 일이다”면서 “나주의 역사적 특성, 나주문화와 미래에 대한 해석 등에서 다양성과 창의적 대안을 보여주는 등 전반적으로 첫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의 질이 매우 뛰어났다”고 평했다.
오는 5월 2일까지 대상작을 포함한 입상작과 참가작 모두가 계속 전시된다.
한편 동신대 문화관광인력양성사업단과 건축공학부는 올해를 기점으로 앞으로 매년 나주역사문화도시 건축대전을 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