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 소속 지병문 의원(열린우리당)이 14일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백73개 대학 가운데 학술연구기반조성사업 연구과제를 신청하지 않은 대학은 명신대 등 16곳(9.2%)이었다. <표1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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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를 신청했지만 단 하나의 과제도 선정되지 못한 대학도 대구외국어대, 영동대, 한라대 등 29곳(17%)에 달했다.
반면 서울대(2백47건), 연세대(1백82건), 고려대(1백48건) 등 상위 10개 대학은 총 1천2백91건의 연구과제를 수행, 대부분의 지원이 이들에게 집중됐다. 이들 대학을 포함한 상위 20개 대학이 수행한 과제수는 1천8백43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표2 참고>
지 의원은 "국가가 지원하는 연구 과제를 아예 신청하지 않은 곳은 대학 경쟁력의 기본인 연구 의지조차 의심할 수밖에 없고, 연구과제 선정을 받지 못한 대학들의 경우 연구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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