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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교수들의 이색 한가위 체험
15일 신라대(총장 정홍섭) 예락뜰 야외공연장에서 외국인 교수들의 이색 한가위 체험 행사가 열렸다.

중국과 일본, 미국, 아일랜드, 뉴질랜드, 캐나다, 대만, 필리핀 국적의 신라대 외국인 교수 31명은 이날 한국 전통차례 지내기, 송편빚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만끽했다.

'외국인 교원 한가위 축제 한마당'이란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가위 전통음식 만들기와 놀이문화 체험을 통해 외국인 교수들의 객고를 위로하고, 한국의 명절풍습을 소개함으로써 한국생활 적응도를 높여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외국인 교수들은 다양한 전통 및 놀이문화체험에 이어 한국의 명절풍습과 자기 고국의 명절문화를 비교 토론하는 기회도 가졌다.

중국인 장옌카오 교수(교양학부)는 "중국 중추절 풍습과 한국 한가위 풍습을 체험을 통해 비교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고, 미국인 메리 테레사오닐 교수(국제관계학)는 "한국의 추석맞이 행사에 직접 참가하게 돼 기뻤고 한국인 동료교수들과 어울려 한국 고유의 명절풍습을 체험함으로써 한국인들을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반겼다.

일본인 이쿠코 교수(일어일문학)도 "한국학생들을 가르치며 평소에도 한국의 명절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한국에서의 추석 맞이가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상권 신라대 교무처장은 " "외국인 교수들의 추석맞이 체험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이 더욱 넓어지고 우호감이 한층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라대 측은 외국인교수들을 대상으로 추석 뿐만 아니라 설, 정월대보름 등 명절때마다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9-15 오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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