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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첨단 공학건물 '일강원' 개관
경남 김해 인제대(총장 성창모)는 15일 첨단 공학건물인 '일강원'을 개관했다.

지난해 1월 87억원을 들여 착공한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3천1백38평 규모의 일강원은 'ㄱ'자형으로 지어진 현대식 건축물인데다 로비를 대형 유리로 처리해 인근 신어산의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연친화적 건물로 설계됐다.

일강원에는 정부의 대학 지원 사업인 누리(NURI, 지방대 혁신역량 강화)사업단을 비롯한 각종 국책사업단과 기계자동차공학부, 나노공학부의 연구실험실, 첨단 영상과 음향시설을 갖춘 대형강의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우리나라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자동차 브레이크 소음을 측정 실험할 수 있는 50여평 규모의 '무향실'이 지하 2층에 들어서 자동차 제동장치와 관련한 연구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무향실에는 벽면과 천장 등이 모두 흡음재로 처리돼 있으며 브레이크 제동 소음을 측정하는 핵심 장비인 '브레이크 노이즈 다이나모미터(Brake Noise Dynamometer)'가 설치돼 있다.

인제대 관계자는 "서울대의 경우 엔진 소음을 측정할 수 있는 무향실이 있는데 브레이크 소음 측정시설을 갖추기는 인제대가 처음"이라며 "일강원 개관으로 인제대 공학분야의 연구가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인제대는 이날 오후 인제학원 백낙환 이사장과 성창모 총장, 인제대에 기부금을 약정해 자신의 아호인 일강이 건물 이름으로 사용된 전긍렬 유신코프레이션 회장, 지역 기관단체장과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09-15 오전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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