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2학기에 1천2백36명을 선발하는 서울대는 13일 오후 6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경쟁률이 5.16대 1을 기록한 가운데 지역균형선발전형(6백80명 모집) 4.12 대 1, 특기자전형(5백56명 모집)은 7.18 대 1을 나타냈다.
2005학년도에 특기자전형 6백83개교, 지역균형선발 1천22개교였던 데 비해 이번에는 특기자전형 7백94개교, 지역균형선발 1천76개교로 늘어나 지역적 다양성이 증가했다.
이는 2005학년도부터 실시된 지역균형선발제 등 영향으로 우수 학생들의 대도시 지역 집중 현상이 완화되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대도시에서 소도시로 우수학생들이 역류하는 현상까지 발생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이종섭 입학관리본부장은 설명했다.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9명 모집에 2백12명이 몰린 디자인학부 디자인 특기자전형이 23.56 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예체능 계열 특기자 전형이 강세였다.
수시2학기에 총 2천9명을 모집하는 연세대에는 1만5백98명이 지원해 5.2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1천3백1명을 뽑는 일반우수자전형의 경쟁률은 6.45 대 1인 가운데 서울캠퍼스(8백73명 모집) 7.85 대 1, 원주캠퍼스(4백28명 모집) 3.58 대 1이었다.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33명 모집에 4백60명이 지원한 의예과가 13.94 대 1로 최고였고 치의예(18명 모집) 8.56 대 1, 경영계열(63명 모집) 7.44 대 1, 법학계열(52명 모집) 7.37 대 1 등 순이었다.
중앙대는 6백71명을 모집하는 서울캠퍼스 일반전형에 마감 시각까지 1만1천2백79명이 몰려 16.8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안성캠퍼스 일반전형에는 2백92명 모집에 3천2백85명이 지원해 11.25 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10명 모집에 1천35명이 몰린 안성캠퍼스 연극학과 연기전공(103.50 대 1)이었으며 서울캠퍼스에서 최고 경쟁률은 의학부(56.17 대 1)가 차지했다.
1천5백49명을 선발하는 단국대는 마감 결과 전체 경쟁률 11.2 대 1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캠퍼스(6백42명 모집)와 천안캠퍼스(9백7명 모집)는 각각 13.2 대 1, 9.8 대 1이었다. 천안캠퍼스 시각디자인과 미술우수자 전형은 70.3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6백69명 선발 예정인 서울시립대에는 4천7백73명이 지원, 7.1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