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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으로 오세요"
수시 2학기 모집 대비 홍보열기 '후끈'
수시 등록생 위한 예비 프로그램도 다양
입시설명회·캠퍼스투어 등 총력 가동
각 대학이 내달 접수를 시작하는 수시 2학기 모집에 대비해 입시홍보를 펼치고 있으며, 수시 등록생을 대상으로 한 예비대학 프로그램도 속속 가동되고 있다.

□ 전방위 홍보 열기 = 최근 어윤대 총장의 결의에 찬 얼굴을 전면에 등장시킨 학교 이미지 광고로 눈길을 끈 고려대는 남·녀 재학생 모델을 등장시킨 2·3탄 광고를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1탄인 ‘명문을 버렸다’에서 글로벌 프로젝트를 홍보한 고려대는 인문사회계열 국제화 프로젝트와 자연계 육성 청사진을 2·3탄에서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

부산대는 지난 22일 ‘고교·대학 합동심포지엄’을 마련해 대학입학제도 개혁방향을 토론하고 입학전형 소개 및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대학입학제도의 혁신’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박재윤 총장은 “공교육이 무너진 것은 대학입학제도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라며 “공교육을 살리는 방향으로 입학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이제 입학제도의 결정이나 운영에 있어서 대학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수능시험은 자격시험화하고, 수능합격여부의 판단 이외의 모든 전형은 대학의 자율적 결정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화여대의 주최로 열린 입학설명회에 참가한 여고생이 면접특강을 들으며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 김준 기자
이화여대는 지난 23일 수험생과 학부모를 학교로 초청해 수시2학기 입시설명회 및 구술·면접특강을 실시했고, 한양대는 오는 30일 ‘수험생 및 학부모를 위한 입시설명회’를 교내 백남음악관에서 개최한다.

경희대는 지난 18일부터 광주·대구·대전·부산 지역에서 논술특강 및 모의면접을 가진데 이어 오는 30일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입시설명회를 실시하며, 서울산업대는 오는 31일 수험생들을 캠퍼스로 초청해 캠퍼스 투어를 진행한다.

□‘예비대학’은 필수= 수시1학기 등록생에게 다양한 경험과 예비학습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연일 개설되고 있다.

성균관대는 오는 26일부터 전문직업준비, 교양고전 읽기, 선·후배 미팅, 사이버 예비학습 등으로 구성된 ‘예비캠퍼스’문을 연다. 학생들이 입학전에 관심분야를 탐색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프로그램은 40여명의 교수들이 지도를 맡는다.

한양대는 내달 6일 ‘미리 가본 대학’을 오픈한다.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와 ‘컴퓨터와 정보사회’, ‘경영학원론’등 총 10개 과목이 개설되며, 최대 3개 과목(6학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취득학점은 졸업학점으로 인정된다.

단국대도 오는 30일부터 예비대학 프로그램으로 ‘교양영어강독’, ‘컴퓨터활용’, ‘교양수학’ 등 3개 강좌를 개설, 학생들이 1개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대는 내달 1일부터 ‘대학생활과 정보’ 등 4개 사이버 강좌를 16주간에 걸쳐 개설, 2개 과목까지 수강할 수 있게 했다.

동아대도 내달 19일부터 한 학기동안 실업계 출신 고교생을 대상으로 영어·수학 특별강좌를 개설한다. 학교측은 과목별로 지도교수와 대학원생 등 5명을 배치해 지도하고 우수 학생에게는 호주 해외어학연수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3-08-25 오전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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