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본부 관계자는 12일 오전 긴급간부 회의에 앞서 "학내 전문가가 참여하는 임시위원회를 꾸려 황 교수의 연구결과를 재검증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며 "이 위원회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게 될 지 여부는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서울대가 재검증 방침을 결정한 이상 지적재산권 보호 등의 문제가 있어 외부기관에 의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교수의 재검증을 촉발시킨 서울대 소장파 교수들은 황 교수의 연구 의혹 해소를 위해 과학진실성위원회(OSI)의 설치를 주장하고 있다.
서울대는 그러나 OSI가 설치된다고 해도 최소한 3~4개월 이상의 준비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임시위원회를 설치해 검증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이날 오전 보직간부와 관련분야 학장 등이 모여 긴급 간부회의를 갖고 재검증 관련 세부 방안 등을 결정한 뒤 오전 11시에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