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경주엑스포공원 처용마당에서 경성대 학생들의 공연으로 첫 테이프를 끊은 ‘대학의 날’ 행사가 바로 그것.
전국 20여개 대학 학생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현대무용, 민속무용, 재즈댄스, 로봇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학교 홍보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첫날 공연에서는 경성대 무용학과 곽선영 교수의 사회로 무용학과 학생들이 출연해 여름 풍경과 겨울이야기를 대조시킨 현대무용 ‘여름 속의 겨울이야기’를 비롯해 농악과 탈, 소리 등을 춤으로 보여준 ‘허튼춤’, 바다와 젊음, 낭만을 춤으로 엮은 ‘여름바다의 로망스’, 물의 중요성을 춤으로 표현한 ‘생명·물·물을 살리자’, 경남 일대에 산재해 잇는 배김사위, 북춤 등을 다양하게 풀어낸 ‘물맞이 굿’ 등을 선사했다.
전국 대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만날 수 있는 ‘대학의 날’ 행사는 19일 고려대와 연세대 학생들의 공연에 이어 한동대(23일), 창원대(24일), 한양대(26일), 위덕대(30일) 공연이 이어진다.
9월에는 계명문화대, 경주대, 경북과학대, 공주영상정보대, 경북대, 서라벌대, 대구산업정보대학 등이 각각 공연을 펼치며, 10월에는 전남과학대학, 경상대, 대구과학대학, 대구가톨릭대, 대구미래대학, 영남대 등이 한바탕 축제를 벌인다.
대학별 프로그램을 보면 24일 무대를 갖는 창원대 학생들은 발레극, 재즈댄스, 장고춤 등을 선사하며, 26일 한양대 학생들은 승무, 선녀춤, 산조춤, 살풀이춤, 진도북춤 등을 공연한다.
경북대는 9월21일 동아리 공연과 창의로봇경진대회를 개최하며, 경상대는 10월7일 민속무용과 통기타, 우슈 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