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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교직과정 이수인원 대폭 축소
부전공 폐지 복수전공으로만
이수인원 현행 30%→10%로
2008학년도 신입생부터 부전공으로 교사자격증을 따는 것이 폐지되고, 교직과정 이수인원이 크게 축소되는 등 일반학과를 통한 교사자격증 취득이 한층 까다로워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중등교사 양성과정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적용 시점은 2008학년도 신입생부터이다.

개선에 따르면, 일반학과에 설치된 교직과정을 통해 교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인원이 현행 과별 입학정원의 30% 이내에서 10% 이내로 축소된다.

부전공을 통해 교사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도 없앴다. 복수전공으로만 교사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교사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전공학점이 30학점에서 42학점으로 늘어났다.

교육부는 부전공을 폐지하고 복수전공 인원을 10% 이내로 제한하면 연간교사 자격증 취득자의 15%에 해당하는 5,400명 정도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현직 교원에게 재교육을 통해 부전공 자격을 받는 제도는 그대로 유지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직과정 이수 학점을 늘려 예비교사의 자질을 높이고, 전체 인원을 감축해 교원수급 불균형 문제도 해소하기 위해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중등교사 임용율은 2003년 25.8%였으나 2004년 17.3%, 2005년 19.6%, 2006년 15.3%에 그칠 정도로 매년 심각한 교원수급 불균형 현상을 빚고 있다.

권형진 기자 (news@unn.net) | 입력 : 07-04-01 오후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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