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8년 한국외대에 입학한 서씨는 3학년이던 2000년 카투사에 입대, 용산 미군기지 수송부에 배치받았다.
제대를 불과 넉 달 앞둔 지난 6월1일 집에서 포상휴가를 즐기고 있던 서씨에게 부대로부터 통역장교를 태우고 급히 판문점까지 다녀오라는 호출이 떨어졌다.
자유로를 달리던 서씨 차량은 그만 이정표를 들이받고 전복돼 그길로 서씨는 세상을 떠났고 옆자리에 있던 통역장교는 2주 진단의 경상을 입었다.
학교측은 유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유씨의 뜻을 기려 서울캠퍼스 신축본관의 한 강의실을 지정해 서씨의 이름이 새겨진 동판을 부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