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정보대(총장 정순영)는 15일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및 김책대학과 부산아시안게임을 전후해 학술교류를 체결키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동명정보대는 "북한의 대학들과 학술교류를 위한 구체적인 의견이 교환됐으며 빠르면 아시안게임전 협정이 체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명정보대는 최근 ‘IT산업에 관한 비전과 전략’이란 주제로 일본과 러시아 중국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8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IT국제심포지엄을 가졌다.
국내 대학의 북한 대학과 공식교류는 지난 199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버클리대학 심포지엄이 처음이었으며 이후 고려대와 서울대 등에서 스포츠교류와 공동캠퍼스조성 등 비정치적 교류를 추진해왔다.
한편 동명정보대는 아시안게임조직위를 통해 대회기간 중 북한의 취재진은 물론 선수와 임원단에게 첨단 무선랜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IT산업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대학측은 시설과 전문인력을 보강해 컴퓨터박물관 등 IT체험시스템 마련에 나섰으며 북한 참가단이 요구하는 모든 IT기자재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