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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애넌버그 재단, 대학에 2억달러 기부
미국의 전직 출판재벌이자 자선사업가인 월터 애넌버그가 남가주대학(USC)과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언론학부에 각각 1억달러씩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애넌버그 재단측이 19일 밝혔다.

애넌버그 재단은 지난 94년에도 두 대학의 언론학부에 1억2천만달러를 기부한바 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은 기부금으로 대학원생들의 학비 전액을 지급할 방침이며 USC는 '저널리즘과 민주주의 연구센터' 건립비 및 장학금 등을 충당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애넌버그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애넌버그의 부인 리오너 애넌버그는 성명을 통해 "기부금을 통해 두 대학의 학문적 과업이 다음 세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세븐틴(Seventeen)'과 'TV가이드(TV Guide)'를 창간한 애넌버그는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 행정부 시절 영국 대사를 역임하기도 했으며 최근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의해 세계 87번째 갑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2-09-23 오전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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