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총학생회(회장 박형준·고분자공4)는 이 대학 김동훈군(토목공2)을 돕기 위해 지난 2일 학생회관 로비와 휴게실에서 골수기증을 위한 채혈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생명나눔운동본부와 강남성모병원 조혈모세포(골수)정보은행과 함께 하는 이날 행사에는 이광진 총장이 직접 헌혈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 군은 지난해 7월 교통사고를 당해 혈액검사를 받던 중 병원으로부터 백혈병 진단을 받고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지금까지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한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총학생회는 재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증 모으기 행사를 벌여 지금까지 20여명의 골수기증 희망자와 3백여장의 헌혈증을 확보했다.
한편 충남대 측은 청주에서 대전으로 통학하는 김 군을 위해 지난달 30일 김 군과 보호자 역할을 해줄 자원봉사자를 선발해 기숙사에 입사시켰으며, 충남대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진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