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K대 J교수는 최근 한 학술대회에서 영화산업 관련 논문을 여제자인 장모씨와 공동명의로 발표했다. 그러나 이 논문은 같은 학교 대학원생인 박모씨의 석사논문과 거의 동일한 내용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K대학원생들은 지난 5일부터 대학측에 J교수의 파면을 요구하는 침묵시위와 함께 학내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대학측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표절여부를 조사중이다.
J교수는 "내가 먼저 해오던 연구의 일부를 학생에게 전달하고, 지도한 내용이므로 표절이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진주 경상대 강재태 교수는 지난 7일 지도 제자 여모씨의 박사학위논문을 표절한 논문을 경남개발연구원 기관지 '지방연구'에 발표하고, 이를 이용해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연구비를 받아냈다는 의혹을 받고 학교측으로 부터 직위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