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에 따르면 울산광역시 중구 유곡동 113-1 약사암 주지 김남순(법명 신오)씨는 자신이 평생 포교활동을 한 1억4천만원 가량의 암자 부지와 골동품과 현금 등 모두 1억5천만원 상당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김씨는 "평생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것이 한이 돼 재산을 장학금으로 맡기고 싶다"며 "얼마되지 않은 재산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데 요긴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릉이 고향인 김씨는 9세때 고아가 돼 어렵게 생활해 왔으며 39세때 울산에 정착해 살다 57세 때 불교 태고종에 입적, 포교 활동을 해왔다.
울산대는 김씨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울산대 병원 종합검진 평생 무료이용 증서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