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성폭력적 수업환경 근절을 위한 모임'은 지난달 18일 `성폭력적 수업환경을 근절해야 한다'는 내용과 함께 이니셜로 처리한 교수들의 발언을 담은 대자보를 부착한데 이어 4일 여성비하 발언을 한 교수들에 대한 대자보를 또 다시 교내에 부착했다.
이들은 대자보에서 모 교수가 '삼국사기에 나오는 평강공주가 16세때 온달과 결혼했는데 여자는 이 때가 최고'라면서 '꽃으로 치면 봉긋할 때인 중3에서 고1정도인데 여기 있는 여학생들은 쉽게 말해 한물갔다고 생각하면 된다'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교수는 '대학원 과정 21명의 학생중 19명이 여자인데 서울대인지 서울여대인지 모르겠다'면서 '정년이 다 된 것이 다행'이라고 발언했다고 이들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