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9일 "정보통신 분야 기업이 밀집한 강남 '테헤란 밸리'의 직장인이나 주민들이 세계적 수준의 첨단이론을 인터넷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내년 3월부터 미 스탠퍼드 공과대학의 온라인 석사과정을 도입키로 했다"며 "다음달 미 스탠퍼드 대학 관계자와 정식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최근 삼성동 옛 강남구청 건물에 '원격교육원'을 설립하고 교육부에 평생 교육시설 신고를 마쳤다.
온라인 석사과정은 스탠퍼드 공대 교수진이 주요 과목을 인터넷을 통해 위성 강의하고 구는 수강생 모집, 관리, 시험장소 제공, 시험 감독 등을 맡는 형식으로 운영되며 대졸 이상으로 해당 분야에 관심있는 주민.직장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32학점을 이수해 정식 석사학위를 받는 학위과정(HCP) △학위를 받지 않고 18학점을 취득하는 비학위 과정(NOD) △각 분야의 최신 기술을 배우는 청 강과정 △산업체 인력을 위한 전문교육 등 4개 과정으로 구분된다.
개설과목은 컴퓨터 과학, 전자공학, 정치과학, 경영학, 심리학, 통계학 등 학위과정 2백여 과목과 비학위 과정 1백50여개 과목으로 한 학기는 3개월이고 매년 4학기로 나뉘어 운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