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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 10명 중 3명 '해외대학 선택했으면 좋았을 것'
서울대 학보 '대학신문' 조사결과
서울대 재학생 10명 중 3명은 해외대학을 선택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 학보인 ‘대학신문’이 지난 9월23일부터 10월4일까지 재학생 1천6백87명(학부 1천2백13명, 석사과정 3백48명, 박사과정 1백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대인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1.9%(학부 28.8%. 석사 39.3%. 박사 41.3%)가 ‘다른 해외대학을 선택하는 편이 나았다’고 응답했다.

‘서울대에서 공부하게 된 것에 만족한다’는 답변은 63.1% 였으며, ‘다른 국내 대학을 택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답변은 5.7%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서울대가 보완해야 할 시설로는 학부생과 대학원생 모두 도서관(학부 30.3%, 대학원 25.8%)과 강의실(29.8%, 23.3%)을 꼽았다.

정운찬 총장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할당제에 대해서는 학부생의 47.1%, 석사과정 재학생 47.6%가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찬성한다'고 대답한 학부생과 석사과정 재학생은 각각 24.6%와 23.1%였다.

'여교수할당제'에 대해서는 학부생 47.1%, 석사과정 45.9%가 찬성해 반대하는 학생(학부 19.4%. 석사 19.6%, 박사 28.8%)보다 많았다.

이번 대선에서 투표하고 싶은 후보로는 정몽준 후보가 22.4%로 노무현 후보(21.3%)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이회창(14.8%)·권영길(7.8%) 후보가 그 뒤를 이었다. 투표하고 싶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9.8%에 달했다.

'역대 최고의 대통령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46.0%로 1위를 차지했고 김대중 대통령이 40.2%로 2위를 기록했다. 윤보선(3.5%), 이승만(3.1%), 전두환(2.1%), 김영삼(2.0%), 노태우(0.6%) 전 대통령이 그 뒤를 따랐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2-10-14 오후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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