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85년부터 노인문제의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국내 대학 최초로 '노인학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국내 노인문제의 학문적 연구분야를 개척해온 영남대는 이번에 탁월한 연구업적을 지닌 관련 전공 교수 5명으로 구성된 '노인 치매 연구센터'를 노인치매문제 전반을 총체적으로 연구하는 국내 핵심 연구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따라서 '노인 치매 연구센터'는 12월 1일부터 2005년 말까지 1억5천만 원의 교비지원 하에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공동연구체제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노인치매문제에 대한 학제간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를 시도함과 동시에 치매노인부양을 위한 정책적 대안 제시 및 공공부문에서 해결할 수 없는 사적 영역에서의 부양책 개발 등 학술적·실용적 성과를 낳는 데 주력하게 된다.
세부과제로는‘치매노인의 사회문화적 특성과 치매노인인구의 장래 추계(김한곤 교수 사회학)’‘치매노인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 지원체계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최외선 교수 가정관리학)’‘치매노인가족의 가용자원개발과 사회적 지원체계(박인전 교수 유아교육학)’‘농촌지역주민들의 치매에 관한 질병과 의료체계의 선택(박성용 교수 문화인류학)’‘치매노인복지와 기업의 역할-치매노인시설에의 민간기업의 참여방안(김상현 교수 경영학)’ 등의 세부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센터장 김한곤 교수는 “우리나라도 올 들어 65세 이상의 노령화인구가 전체인구의 7%를 초과함으로써 고령화사회로 접어들었다"면서 "노인복지, 치매노인부양 등 노인문제전반에 대한 체계적 연구가 시급함"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월에 개소한 '중국연구센터'는 향후 3년간 1억5백만 원의 교비지원 하에 중국관련자료실·중국학연구소·China Business 연합전공을 비롯한 중국관련 교육센터의 운영·학술 및 정보교류를 위한 기초자료수집 등 중국과 관련된 모든 연구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영남대가 지난해 연말부터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차이나 프로젝트의 학내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러한 목적 달성을 위해 영남대는 향후 3년간 이들 선도연구센터에 과제연구비와 센터운영비를 지원하는 한편, 사업시작 2년 후 중간평가 실시 및 그 결과에 따른 계속 지원 여부 결정 등 보다 엄격한 관리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년차보고서 제출 및 참여 전임교원 1인당 국내외 저명학술지 논문 1편 이상 게재 의무화 등 철저한 실적 관리로 선도연구센터를 학제간 연구모델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상천 총장은 “새로운 것은 자꾸 분화하고 기존의 것들은 서로 융합하는 시대를 맞아, 학문 연구도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의 방식을 택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학문간 벽도 과감히 허물어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것이 바로 선도연구센터”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