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족사학자로 손꼽히는 강만길 총장은 이날 '민족화해, 우리의 통일 어디까지 왔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총장은 고려대에서 40년 이상 한국사 연구에 전념하면서 70년대 중반부터 분단극복을 화두로 삼아 근현대사 연구·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민족협동전선, 좌우합작운동 등 통일민족국가 건설운동 연구에 열의를 보여왔다.
'분단시대의 역사인식', '통일운동시대의 역사인식', '21세기사의 서론을 어떻게 쓸 것인가', '20세기 우리역사' 등을 저술했으며 경실련 통일협회이사장, 통일시론 편집인, 민화협 상임의장, 통일고문회의 고문 등을 역임했다. 현재 동아시아 평화·인권국제회의 한국위원회 대표를 맡고 있으며, 92년 중앙문화대상 학술상 수상, 2000년 한겨레통일문화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