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로크브루너도 이중 한명이다. 지난 봄 보스톤대학을 졸업한 그녀의 전공은 히스패닉어와 히스패닉문학, 미술사, 라틴 고전문명.
그녀는 이와관련 “전공 하나로 좁히기가 힘들었다”며 “특히 취업을 위해서는 4개의 전공을 가진 것이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현재 저지시티에서 교사로 재직 중이다.
조지타운 대학의 경우 2002년 졸업자중 23%가 복수전공이며 이는 지난 1996년도의 14%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세인트루이스의 워싱턴대학은 지난해 문리대학생 졸업자중 42%가 복수전공자이거나 학위를 두개이상 받았으며 이 또한 지난 1997년의 28%를 크게 웃돌았다.
메디슨에 소재한 위스콘신대학의 졸업생들도 25% 가량이 복수전공자이다. 이중 1백60명이 3개의 전공을 그리고 5개의 전공을 따려는 학생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추세에는 이미 고등학교에서부터 대학의 여름학기 과목 등의 학점을 따고 들어오는 신입생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도 분석됐다.
특히 미국의 비틀거리는 경제상황으로 취업이 불투명해지자 많은 학생들이 부담을 느끼고 복수전공에 매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뉴욕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