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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살림살이 인터넷 공개
대학별 비교 가능...'사립대 회계정보 시스템' 개통
사립대의 등록금과 교직원 급여, 수익용 재산 현황 등을 한 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회계정보 시스템이 일반에 서비스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현재 대학별로 공개하고 있는 사학 회계정보를 사학진흥재단 홈페이지(www.sahak.or.kr)를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사립대 회계정보 시스템’을 27일 개통한다.

이 시스템은 △대학별 예ㆍ결산 세부 내역 △연도ㆍ계열ㆍ학년별 등록금 평균액 △감사보고서 △연도별 교육용·수익용 기본재산, 수익사업체 현황 △결산 경영분석 등을 서비스하며, 각종 통계를 대학별로 비교해 볼 수 있다.

회계는 교비, 법인일반, 부속병원, 법인수익사업, 산학협력단, 학교기업 등으로 구분되며, 등록금의 경우 입학금, 수업료, 수강료 수입 등 ‘목’ 단위까지 조회가 가능하다.

이번에 첫 공개된 정보는 각 대학의 올해 자금예산서와 지난해 자금계산서·대차대조표·운영계산서, 등록금, 통계자료 등이다. 교육부는 앞으로 예산서는 3월에, 결산서는 9월에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김화진 교육부 대학지원국장은 “예·결산서 공개로 인해 대학 회계의 투명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학 비리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에 앞서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 등을 개정, 내년 1월1일부터 부속명세서를 포함한 예산서는 매회계연도 개시 5일 이전까지, 감사보고서를 포함한 결산서는 매회계연도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1년간 공개하도록 했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5-10-26 오후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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