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는 1954년 개교한 대전지역 최초의 사립대. 중부권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대전시 도안동에 자연녹지인 월평공원을 포함한 40만평의 부지를 확보, 지금의 캠퍼스를 신축하고 지난 99년 이전을 완료했다. 8개 단과대학, 5개 대학원에 학부생 1만2천여명 규모의 목원대는 최근 장기발전계획 MVP2010(Mokwon Vision & Plan)을 수립하고 국내외 명문대학으로의 비상을 예고하고 있다.
△97·98·99년 3년 연속 교육부 선정 특성화 대학 건축도시공학분야 전국 1위 △98 대교협 대학종합평가 6개 영역 중 5개 영역 우수대학 선정 △2000 일간지 대학평가 대전·충청권 사립대 1위 △2001 일간지 대학평가 건축(공)학 학문분야 전국 최상위(평판도·저술분야·교육여건) △2000·2002 교육부 노인교육전문가 양성기관 선정 등. 그동안 목원대가 거둔 성과다.
◆IT최적화 공간=목원대는 철저한 ‘마스터플랜’에 의해 캠퍼스를 설계한, 국내에서 몇 안되는 대학 중 하나다. 대학본관에서부터 단과대학별로 구분된 건물, 기숙사와 교내 인도(人道), 건물 디자인과 층고에서부터 붉은 색을 주로 한 색감까지 조직적으로 설계됐다. 도시공학적 기능과 미적 감각이 조화된 아름다운 캠퍼스의 모델로 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목원대는 IT 최적화 공간임을 자랑한다. 지난 4년 동안 지속적인 시설투자를 통해 ATM기반의 대학종합정보시스템 MWUNet을 개통하고 첨단멀티미디어 교육실을 갖추는 등 최적의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목원대는 동화상 수업, 국내외 자매대학과의 원격위성 및 인터넷 강의,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재택강의, 디지털 도서관의 VOD서비스 등을 실현하고 있다.
◆학생복지 최우선=목원대는 학생복지에 중점을 둔 학생중심의 대학운영체계를 확립했다. 중부권 최대 규모의 기숙사는 목원대의 명물. 지하1층, 지상8층 규모의 고급 아파트형 기숙사 2개동은 남녀학생 1천1백명을 수용한다. 4인1실 기준으로 각 호실마다 LAN 이 연결돼 학생 개개인의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목원대는 앞으로 5년 후까지 전 재학생의 20%를 수용할 수 있도록 기숙시설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헬스장, 골프장, 체육관, 복지회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목원대 학생들의 장학금 수혜율은 35.7%, 대교협의 대학평가 A등급을 상회한다. 우수신입생 특별장학금, 성적우수장학금, 목원장학재단장학금, 지정기탁장학금 등 6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시행한다. 지난해 우수 신입생 1백60명에게는 3억9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계열별로 수능성적 1~8% 이내인 학생들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 및 학기당 도서비 지원, 기숙사 무료 제공 등의 혜택을 준다.
◆21세기 대학교육 모델=목원대는 성공적인 교육개혁으로 미래형 대학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교양인 양성을 위한 Q학습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개설해 교육부의 학사행정우수사례로 선정됐고, 국제적 적응능력을 겸비한 세계인 양성을 위해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자매대학에서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3+1 유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해외연수 및 유학관련 프로그램과 해외문화 탐방 강좌개설, 졸업생을 위한 교사어학연수 프로그램 등을 시행한다. 특히 국제통상중국학부의 중국학전공 학생들은 대학의 지원으로 3학년이 되면 1년간 중국에서 유학하는 것을 필수로 하고 있다. 이 제도를 앞으로는 전 학과로 확대·시행할 방침이다.
유근종 총장 인터뷰
“퓨전 예술감각 지닌 진일보한 IT 인재 양성에 최선”
목원대의 특성화 전략은.
“첨단 IT기술과 전통적으로 우리 대학에서 강세였던 음악, 미술 등 예술분야를 접목한 ‘엔지니어링 아트’를 추구하고 있다. 퓨전적 예술감각을 지닌 진일보한 IT인재 창조가 우리 대학의 목표다.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IT공학부를 신설하고 멀티미디어 프로그래밍 전문가와 정보보호 전문가 ‘실무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 건축도시공학부는 교육부에서 유일하게 선정한 건축도시분야 특성화 학부로 최근 각종 대학평가에서 최고의 학부로 부상하고 있다.”
목원대의 장단기발전계획은.
“단기적으로는 오는 2004년 ‘목원 반세기’를 기념하기 위해 1만여평 부지에 20층 규모의 ‘목원기념타워’를 설립할 계획이다. 재단에서 2백억원을 투입하며 동문들이 1백억원 가량을 모금하기로 했다.
앞으로 5년 안에 백화점식으로 개설돼 있는 기존의 학과를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전공구조로 개편할 예정이다. 사회와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리추구형 직업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게 취지다.
장기적으로는 영상분야 인재 양성에도 뜻을 두고 있다. 현재 우리 대학과 영상산업분야 관계자들이 함께 목원대 부지에 영화촬영 오픈세트 설립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예술분야에 기반해 있으므로 발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촬영세트는 대전 장동에 소재한 60만평 규모의 교지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 교지에 골프장을 만들어 대학 구성원과 대전지역 주민들의 교육 및 여가선용에 활용할 계획이며, 나머지 부지는 IT관련 학과들을 위한 제2캠퍼스로 활용할 방침이다.”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취업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은 진리, 사랑, 봉사를 건학이념으로 하고 있는 기독교 대학이다. 하지만 단순히 종교적인 것만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이웃과의 어울림’을 중시하는 게 목원대의 교육목표다. 취업지원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취업박람회를 연다. 우리 대학은 해당 회사의 재무구조와 운영상태 등의 정보까지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등 ‘정보화’ 시대에 어울리는 취업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육중심 대학으로 학생들에게 각종 자격증을 강조하고 이를 학점으로 인정하는 등의 제도를 시행한다.”
수험생에 당부할 점이 있다면.
“외국의 명문대학들은 단순히 고교성적만으로 학생을 판단하지 않는다. 학생 개개인의 자아실현 발달과정, 성취욕 등을 통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목원대가 중시하는 인재 역시 ‘평생동안 꾸준히 자아를 실현하고자 하는 학생’이다. 그런 인재들에게 목원대는 ‘인생의 도약이 가능한 계단’이 될 것이다.”
목원대 Q학습과정 ; 심화학습으로 학습과정 보충
목원대는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고 정규 교과과정에서 배우지 못한 학습과정을 심화·보충하기 위해 일종의 보충수업과정인 ‘Q학습과정’을 지난 99학년도 2학기부터 실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Q학습과정은 이수학점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이수학생의 성적증명서에 ‘Q학점’으로 기재해 학업성취도를 인정한다.
Q학습과정은 정규수업에서 다루지 못하는 최신학문, 첨단기술 및 특정분야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학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담당교과의 교수가 교육과정, 교육시간, 교육시기 등을 자율적으로 개설한다.
정규 학점으로 인정도 안되고, 별도의 강의료도 지급되지 않는, 학생이나 교수 모두에게 철저히 ‘자율적’인 프로그램이지만 열기가 뜨겁다. 그 이유는 Q학습과정이 정규수업에서 듣지 못하는 최신학문을 학점에 대한 부담없이 접할 수 있고, 일종의 보충수업 개념이기 때문에 정규 수업 수강 시 이해도가 높아져 높은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 뿐만 아니라 해당 영역에 대한 심화학습 여부를 인정하는 ‘심화학습 이수증명서’로 취업시 기업측에 어필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이다.
Q학습과정은 시행 첫 학기에 35명의 교수가 참여해 36개 강좌를 개설, 모두 5백16명의 학생들이 수강했으며 2000년에는 1,2학기를 통틀어 36명의 교수가 36개 강좌를 개설해 3백64명의 학생들이 수강했다.
목원대는 앞으로 매학기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이 제도를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지원, 가상대학 강좌에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대학 이색동아리 - 태권도 홍보단
대학 입시철이다.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재학생 홍보도우미들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도 돋보이는 때다. 이런 가운데 목원대 태권도 홍보단은 해외를 넘나들며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사회체육전공 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된 ‘태권도 홍보단’은 태권도 시범공연을 통해 대학을 홍보하고 멀리는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여념 없다. 이들의 공연은 기존의 태권도 시범과 확실히 차별화됐다. 강렬한 비트의 음악을 배경으로 덤블링, 댄스, 격파술 등을 선보일 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한국음악과 품세를 조화시킨 창작품세, 에어로빅과 태권도를 결합한 태권무 등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지난 5일 목원대의 자매교인 일본 쿠시로대학에서 가진 첫번째 해외공연에서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을 관람하던 일본 학생들은 ‘대한민국’을 연호하고 눈물을 흘리는 등 목원대와 태권도, 한국문화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고난이도의 공연을 위해 강도높은 훈련은 기본. 홍보단은 방학동안 주3회 합숙, 학기 중에는 주1회 합숙과 주3회 야간훈련으로 완벽한 무대를 준비한다.
홍보단의 홍일점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있는 박신애양(사회체육4)은 “학교생활하랴 홍보단 활동하랴 정신없이 바쁘지만 우리 공연으로 한국을, 목원대를 기억하는 관객들을 보면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