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의 하나인 농구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1984년 출발한 이 대회는 非등록 아마추어 선수들만을 대상으로 한 전국 최초 대회였다는 점에서 당시 스포츠계나 교육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특히 17회 대회부터는 여고부 경기를 신설함으로써, 지역의 모든 청소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스포츠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지역에서 남고부 23개팀, 여고부 2개팀, 대학부 14개팀이 참가해 사흘동안 토너먼트 방식의 열전을 펼치게 되는데, 경기운영에는 국제농구연맹(F.I.B.A.)의 경기규칙이 적용되며 대한농구협회 공인심판이 대회를 진행한다.
17일 오후 4시로 예정된 폐회식에서는 각 부문별 우승 준우승 3위 팀과 지도자, 최우수선수, 우수선수에 대한 시상이 있을 계획인데, 참가팀들의 접전이 예상된다.
제1회 대회를 주관했던 학생처장 김동규 교수(체육학부)는 “18년 전 6개 대학팀만 참가한 작은 규모로 출발했던 이 대회가 이제 40여개팀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지역 청소년들의 농구대회로 발전하게 돼 자랑스럽다”면서 “공부하면서 운동하고 운동하면서 공부하는,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가 자리잡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영남대는 올해 대회에는 참가선수들의 학업 상의 형편을 최대한 고려해 별도의 개회식 없이 오후 1시, 영남대와 한동대의 대학부 예선 첫 경기로 대회 출발을 알리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 20회 대회부터는 울산광역시지역 고등학교와 대학교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