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안동대에 따르면 이날 교수 직선으로 제4대 총장 후보자를 뽑을 계획이었으나‘총장 선출권 쟁취를 위한 안동대 직원 공동대책위원회'가 투표장을 봉쇄해 선거를 하지 못했다.
공대위소속 직원 70여명은 "교수들만으로 총장선거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고 후보자 토론회도 없이 선거를 하는 것은 무효다"며 투표장인 복지관 강당과 체육관문을 잠그는 등 원천 봉쇄했다.
이에 따라 안동대 총장선거관리위원회는 곧 회의를 열어 총장 선거일을 다시 잡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27일과 지난 11,17일 세차레에 걸쳐 할 예정이던 총장 후보자 공개토론회도 교직원들이 투표권을 요구하며 막는 바람에 열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총장임용추천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교수회운영위원회 임원 및 총장입후보자(6인) 등은 연석회의를 개최해 '선거 재시도'와 '직원들의 선거방해에 대한 사법적 고발' 등에 대한 교수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하는 등 새로운 국면으로 치닫고 있어 안동대 총장선출과 관련한 교수와 직원간의 대립이 장기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