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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사 연구재단’ 3월1일 발족
오늘 추진위 출범…위원장에 김정배 전 고려대 총장
중국의 우리역사 왜곡 시도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고구려사를 체계적으로 연구할 범국민적 기구인 ‘고구려사 연구재단(가칭)’이 3월1일 발족한다.

재단 설립추진위원회는 4일 오후 2시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설립 추진 총회를 열고 위원장 선출과 재단설립 관련 사항 등을 논의키로 했다.

▲ 위원장에 선임된 김정배 전 고려대 총장

이날 총회에는 이만열 국사편찬위원장, 장을병 한국정신문화연구원장, 김정배 전 고려대 총장 등 관련 학자와 연구기관 전문가, 전직 외교관, 언론인, 시민단체 대표 등 50여명의 추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배 전 고려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경기도 성남시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 설치되는 연구재단은 민법에 의한 재단법인 형태의 독립법인으로서, 학계·단체, 전문기관, 언론계 인사 등이 참여하게 된다.

재단은 고구려사의 체계적 연구, 고구려사 등 상고사 연구에 대한 지원 및 연구결과 홍보,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남북한 역사 연구 공조체제 구축 등의 사업을 벌이게 된다.

추진위원회는 오는 12일 공청회를 열어 재단 설립과 운영 방안 등을 확정하고 18일 법인 정관과 조직을 최종 결정한 뒤 3월1일 대국민선언을 통해 정식 발족할 예정이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4-02-04 오전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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