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영남대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발품을 덜어주기 위해'주거정보센터'를 종합봉사실 내에 설치하고, 내년도 업무가 시작되는 1월 2일부터 본격 가동키로 했다.
신설되는 주거정보센터는 신세대 주거취향에 적합한 주거정보를 수집해 실수요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임대차 상담 및 계약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임대주와 분쟁이 발생할 경우 법률상담 및 자문변호사를 알선하는 등 학생들의 주거문제해결을 위한 전반적 지원을 하게 된다.
이밖에도 영남대 부근의 임대업주들을 회원제로 관리해 학생들의 보안 및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 협조하도록 촉구하며, 주거정보 홈페이지를 개설해 온라인 상으로도 신속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로 학생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대해 영남대 기획처장 손광락(통상 및 경제학부) 교수는 “이제 대학이 운영하는 주거정보센터를 통해, 학생들은 그동안 주거정보 취득에 들였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되고, 자기 취향에 보다 적합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2년 11월 현재 영남대에 재학 중인 타지역학생의 비율은 전체 2만3천여 명(대학원 2천7백여 명 포함) 중 33.7%인 7천7백여 명으로, 상당수 지방학생들이 영남대 일대 원룸촌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