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30일 “한명의 학생이라도 수업을 받고자 할 경우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업 준비를 해줄 것을 학교측에 촉구했다”며 “대화 채널을 가동, 사태 해결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계속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9일 실시된 학생투표에서 1천6백61명의 학생들이 수업거부에 반대한 것에 비춰볼 때 수업 복귀를 원하는 학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1일 출석 상황을 체크하는 등 학교측에 수업준비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재차 촉구했다.
교육부 한석수 대학학사지원과장은 “유급 기준이 주(週)개념이기 때문에 이번 주까지 부분적이라도 수업이 재개되면 유급을 면할 수 있다”며 “수업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별로 수업일수를 따져 유급조치를 내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학생들의 유급시기에 대해서는 설 연휴와 학적정리기간에 보강을 한다는 것을 가정할 때 최악의 경우 1월5~10일 사이에는 수업 복귀가 이뤄져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번 주말까지 수업재개 상황을 파악해 내주 초에 유급 여부를 최종 밝힐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