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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총장 재선거 또 무산
9일 예정 재선거, 직원들 저지로 무산
신입생 등록 앞두고 학사행정마비 우려
투표장 100m 직원 접근금지가처분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지난 9일 실시될 예정이었던 안동대 총장 재선거가 직원들의 저지로 또 무산되면서 이 대학 교수, 직원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안동대 직원들과 대학노조 소속 국공립대 직원 등 2백50여명의 직원들은 이날 투표장인 체육관을 완전봉쇄했으며, 교수들과의 실랑이 끝에 재선거를 무산시켰다.

이에 대해 총장 등 주요 보직자들은 오후 3시께 교무회의를 소집, 현 사태에 대한 대책방안을 모색했으나 별다른 대책을 논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직원접근금지가처분이 내려진 가운데 직원들의 실력저지로 재선거가 또다시 무산되자, 이 문제가 교수 직원간 법적논란으로 비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안동대 총장선출권쟁취를 위한 직원공대위는 "2003학년도 신입생 등록을 앞두고 대학의 학사행정 마비라는 초유의 사태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안동대 총장선거, "직원들 100m 접근금지" 가처분]

[관련기사 : 안동대 직원, 인터넷에 교수 비방 구속]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3-01-10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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