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북도내 대학에 따르면 일주일전부터 학생회측과 동록금 인상안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학생회측과의 이견으로 타결을 보지 못하고 있다.
전북대는 기성회비(평균 75만여원) 18%인상과 치대와 수의대의 등록금 인상률 차별화를 제시하고 있으나 학생회측은 기성회비 대폭인상과 등록금 평균 5%이상 인상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때문에 28일 합격자 발표와 함께 배포할 예정이었던 등록금 고지서를 발송하지 못했다.
원광대는 등록금 동결을 강력 주장하는 학생회와 평균 6.7%인상을 요구하는 대학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으며 우석대와 전주대도 학생회측과 접촉을 하곤 있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전북지역대학 총학생회협의회 관계자는 "가계부담으로 인한 학부모들의 맘고생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이번 만큼은 모든 대학이 연대해 대폭적인 등록금 인상계획을 막아내겠다"면서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개학과 동시에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