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이달 초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e-book'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디지털 파일로 만들어진 책 내용을 인터넷에서 다운로드받아 읽거나 휴대용 단말기에 저장한 후, 언제 어디서나 꺼내 읽을 수 있도록 한 대출서비스로 각 주제별 전공분야 4천7백38종과 교양분야 약 3천4백여권을 제공한다.
e-book 서비스는 기존의 도서대출과 달리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이 가능하다. 또 대출기한 만료와 동시에 자동으로 도서가 반납되기 때문에 연체나 분실, 훼손 등의 위험에서 오는 장서관리비용을 절감한다는 장점도 있다.
이병근 도서관장(자연자원학부)은 "한국학술정보원에서 지원하는 해외 e-book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데, 올 상반기 중에는 국내도서 e-book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 교내 출판 도서과 강의자료에 대해서도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e-book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