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평화인권포럼 7일 학내 대자보를 통해 이라크 침공저지를 위한 인간방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들은 요르단에 입국해 있는 세계 각국의 시민단체들과 평화운동가들의 이라크전 반대 연대행동팀인 이라크 평화팀 소속 1천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이라크 침공저지를 위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고려대 평화인권포럼측은 "현재 대학 공동으로 연대해 인간방패를 위한 참가 모집활동을 벌이지는 않지만, 대학별로 비공개적으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늦어도 이달 안에 1차 출국이 이뤄지려면 비자발급이 쉬운 여학생들과, 군필자들이 주대상이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활동계획과 참가자 모집이 공개될 경우 비자발급이 어려워 질 것을 염려해 조심스럽게 행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학별 이라크 침공저지를 위한 인간방패 활동 움직임은 올해 초부터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예비선언을 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논의됐으며 현재 사회당을 비롯한 각계의 단체들과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
앞서 '한국 이라크반전평화팀(Iraq Peace Team of Korea) 소속 회원 3명은 7일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라크전 반대를 위한 공동행동을 선언한 뒤 요르단으로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