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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교육단체, 윤 장관 교체설에 '우려' 표명
잦은 장관 교체는 교육정책 혼선 초래
교원·학부모 등 5개 교육단체가 최근 경질설이 나돌고 있는 윤덕홍 교육부총리에 대해 “잦은 장관 교체는 교육정책의 혼선을 초래한다”며 한 목소리로 우려를 표명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한국교원노동조합·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3개 교원단체와 학교를사랑하는 학부모모임과 참교육학부모회 등 2개 학부모단체는 15일 ‘국민 여러분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교육부 장관과 함께 그간의 교육계내 갈등을 불식하고 교단안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는 “김대중 정부에서처럼 잦은 장관의 교체가 교육 정책의 혼선을 초래했던 과거를 상기하면서 최근에 거론되는 섣부른 교육부 장관 교체론에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문제로 인해 교단 갈등이 유발돼 교육력이 저하된 데 사과한다"면서도 "더 근본적인 책임은 중요한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정부에 있다"고 지적했다.

NEIS 도입문제로 교단 갈등이 증폭될 당시 이들 단체가 윤 부총리 퇴진을 요구했던 전례에 비춰 이번에 부총리 교체설과 관련해 한 목소리를 낸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이들은 “교육부 장관이 교체될 때마다 교육정책이 변해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큰 불안감을 느끼고, 공교육의 문제점이 발생해 교체설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윤 부총리가 사퇴후 열린우리당에 입당,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부총리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사퇴설을 일축했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3-12-15 오후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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