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12일 대학원 정원을 줄이고 로스쿨 등 전문대학원을 신설하는 등의 다양한 ‘대학원 교육 정상화’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는 지난해 개교 이래 처음으로 박사과정을 감축하는 등 대학원 교육 정상화 방안을 강구해 왔다. 특히 최근 대학원 입시 때마다 지원자가 모집 정원을 밑돌아 대학원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서울대는 “두뇌한국(BK)21사업을 도입한 이후 정원이 지나치게 많이 늘어 다시 줄여야 한다는 견해가 많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또 10여년 전부터 필요성이 제기됐던 로스쿨과 교육전문대학원 등 전문대학원 신설문제도 이번 방안에서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지난 2001년 발표한 장기 발전계획안에서도 미국 로스쿨 및 MBA와 비슷한 형태의 법학 및 경영학 전문대학원을 신설해 학술학위과정과 전문 석사과정을 별도로 운영하는 방안을 언급했었다.
서울대는 이 같은 안을 오는 8월까지 마련해 학장회의 등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