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광주, 전남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2003학년도 신학기 개강을 앞두고 4년제 대학중 추가모집을 실시하고 있는 대학은 조선대와 호남대, 광주대 등 15개교로 전체 모집인원은 3천6백13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정시모집 전체 모집인원 1만7천3백31명의 20.8%에 해당하는 규모다.
대학별 모집인원은 조선대가 정원내 일반전형 2백12명과 정원 외 농어촌학생 28명을 포함, 2백40명을 뽑는 것을 비롯해 광주대 5백72명, 광주여대 5백30명, 대불대 3백86명, 호남대 3백67명 등이다.
또 한려대는 3백60명, 동신대 2백50명, 여수대 2백34명, 광신대 1백37명, 목포대 1백13명, 순천대 1백12명, 명신대 1백3명, 남부대 98명, 호남신학대 64명, 영산원불교대는 47명을 각각 추가모집한다.
특히 광신대와, 한려대 등 일부 대학들은 입학정원의 절반 이상을 추가모집으로 채우고 있어 추가모집 후에도 미달된 학과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 한 대학 관계자는 “정부차원의 대책 만들어지지 않는 한 지방대학의 연쇄붕괴는 불가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