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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 선생 며느리 대학 건립 추진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 선생의 며느리인 이덕남씨(59)가 신채호 선생의 고향인 청원군에 대학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16일 충북 청원군에 따르면 이씨가 4년제 종합대학인 가칭 '한국국제학대학교' 설립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국 국제학대학교'는 10만평 부지에 오는 2005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학을 설립하는데 많은 돈이 필요한 만큼 실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며 "청원군 낭성면이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 1966년 단재 신채호 선생의 외아들인 수범씨와 결혼했으며 남편이 사망한 뒤 단재기념사업회를 이끌고 있다.

또 시아버지의 전기(傳紀)인 '마지막 고구려인 단재 신채호'라는 책을 집필했으며 이번 대학설립도 신채호 선생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3-02-17 오후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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