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대구대 조형예술대학 패션디자인학과(3년) 김성만 씨.
김 씨는 전세계 신인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하는 'PID(Preview In Daegu) 세계패션디자인콘테스트'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지난 20일 한국패션센터에서 응모 작품 패션쇼를 겸해 열린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상금 2만달러를 받았다.
옛날 가죽신발을 만드는 장인인 '갖바치'가 자신의 일생동안 남을 만한 최고의 작품을 만들겠다는 바램을 담아 김 씨가 출품한 작품은 '갖바치의 꿈'으로 한국의 궁중예복을 중심으로 한 실루엣에 갖바치의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가죽공예의 느낌과 현대적인 레자의 염색 느낌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 ▲ 'PID 세계패션디자인콘테스트' 대상을 차지한 김 씨의 작품 '갖바치의 꿈' |
올해로 2회를 맞은 PID 세계패션디자인콘테스트는 국제규모의 대회로 신인디자이너 발굴과 패션디자이너로서의 등용문을 제공하기 위한 대회이다.
패션디자인 공모전에 처음 출품해 상을 받았다는 김 씨는 “패션디자인 분야를 좀더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졸업 후 유학을 생각중”이라며 “대구가 세계적으로 섬유 패션의 도시로 유명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