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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라크에 제 4사단 병력 28일 증파
이라크 특수군, 매복, 습격으로 반격
민간인 사상자는 더욱 늘어
미국은 이라크 전쟁을 위해 걸프연안으로 병력 보강에 착수했고, 이라크 특수군도 본격적인 전투에 돌입했다.

소식통에 의하면 수천명에 달하는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 요원과 사담 휘다이(아랍어로 ‘전사’라는 의미)들이 바그다드를 출발해서 남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이들의 목표는 이라크수도, 바그다드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미군을 저지하는데 있다.

펜타곤에 따르면 27일 나즈프 근처 교각을 점령하기 위한 전투에서 이라크 군인이 헤아릴수 없을 만큼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펜타곤은 또 재4사단 병력이 28일 미국을 출발, 이라크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군이 바그다드 북동부 민간인을 폭격, 14명의 사망자와 30명의 부상자가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 미군 중수여단 대변인은 미군이 그 사건에 개입되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라크 무함마드 사이드 사하프 공보처 장관은 미군의 민간인 폭격을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 미군당국에 의하면 미군이 바그다드 인근 지역에서 지대공 로켓포탄을 발견하였으며 그것은 민가에서 90미터 거리의 장소였다. 또한 미군 소식통에 의하면 알파라트강의 교각 점령을 위해 공화국 수비대에 속해있는 마디나사단과 미군 제3사단간에 격렬한 전투가 있었고, 이 전투에서 다수의 이라크인 사상자가 속출했다.

나즈프에서 동남으로 20킬로 거리에 있는 아부사키르 지역에서 전투가 있는 내내 미군의 자동기계소총과 로켓포가 계속 발사되었다. 미군의 제4사단은 곧 카르발라 북쪽으로 이동을 위해 공군 101여단과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라크 이슬람 혁명당 최고위원회는 바스라에서 민중봉기가 발생했다는 보도를 전적으로 부인했다. 최고위원회의 공식 대변인은 다만 바스라에서 약간의 소요가 있었다고 말했고, 영국총리의 주장대로 바스라에서 봉기가 있었을 가능성조차도 부인했다.

이라크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이란의 고위 책임자에 따르면 이란정부는 이라크로부터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 이라크 반군을 받아들일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출처, 사우디아라비아 ‘샤리클아우사트’ 2003년 3월28일자, 기사제공=오마이뉴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3-03-28 오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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