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오마이뉴스> 자체조사와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등 시민단체들의 파병반대 서명결과를 반영한 수치다.
또한 김경재 의원이 제출한 수정안('파병 대상에서 공병대를 제외하고 의료지원단만 보내자'는 안)에 서명한 의원도 29명에 이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당초 유보의견을 냈던 이우재 의원(한나라당)은 시민단체들의 파병반대 요청안에 최종 서명함으로써 파병반대 대열에 합류했다. 이로써 '공병대와 의료지원단을 파병한다'는 정부의 파병안에 반대하는 의원수는 총 82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파병반대와 수정안 서명이 겹치는 의원은 김상현, 전갑길, 신기남, 송훈석, 이희규, 허운나 의원 등 6명이다. 애초 파병반대 목소리를 냈던 신기남, 허운나 의원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오마이뉴스> 자체조사 결과 파병에 찬성할 것으로 예상됐던 정몽준 의원(국민통합21)은 현재까지 유보의견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오후 2시로 예정된 파병안 처리에서는 현재보다 더 많은 수의 의원들이 파병반대쪽으로 기울 가능성도 크다. 확산되는 반전여론을 의식해 찬반에 대한 의견을 유보한 의원들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이들이 내일 표결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파병안 처리 결과는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찬성의원들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낙선운동' 압력은 파병안 찬반 기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참여연대는 27일에도 성명서를 내고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고 파병동의안을 처리한다면 낙선운동은 불가피하다"고 정치권을 압박했다. [기사제공=오마이뉴스 구영식 기자]
| 파병반대의원명단 ▲한나라당 권오을, 김부겸, 김영출, 김홍신, 박명환, 박승국, 서상섭, 안영근, 원희룡, 이부영, 이성헌, 이우재, 이재오, 조정무, 전용학, 전재희 (16명) ▲민주당 강운태, 김경천, 김근태, 김명섭, 김상현, 김성호, 김영환, 김옥두, 김충조, 김태홍, 김택기, 김희선, 박인상, 배기운, 송석찬, 송영길, 송훈석, 설훈, 신기남, 심재권, 오영식, 이강래, 이미경, 이재정, 이창복, 이해찬, 이호웅, 이희규, 임종석, 전갑길, 정동채, 정범구, 정철기, 조배숙, 조성준, 조한천, 천정배, 최영희, 최용규, 최재승, 허운나 (41명) ▲개혁국민정당 김원웅 (1명) ▲무소속 오장섭 (1명)
수정안 서명 의원 명단 ▲한나라당 남경필, 오세훈, 원유철 (3명) ▲민주당 고진부, 구종태, 김경재, 김덕배, 김상현, 김택기, 박병석, 박병윤, 박상희, 박주선, 송영진, 송훈석, 설송웅, 신기남, 유재건, 이상수, 이종걸, 이훈평, 이희규, 임채정, 장성원, 전갑길, 조재환, 허운나 (24명) ▲자민련 안동선 (1명) ▲민국당 강숙자 (1명)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3-03-28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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