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라크군은 공항로에 있던 연합군들을 싹 쓸어버렸으며, 일부 미군들은 아부가립지역의 공항 울타리 밖으로 도주했다. 현재 공화국수비대가 사담 공항을 완전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군은 오늘 이라크의 수도인 바그다드 중심부에 진입하였으며 현재까지도 공화국수비대와 격렬한 전투를 치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카타르 수도 도하 인근 알사일리야 군기지에 있는 알자지라 통신원에 따르면, 미군대변인은 미군이 이라크 남부에서 이라크 군의 거센 저항에 직면했었지만, 저항은 점점 약화됐다고 밝혔다.
알사일리야기지의 프랑크 사우릅 대위는 기자들에게 "현재 우리는 이라크의 공화국 수비대 특수부대와 전투를 벌이고 있지만, 실질적인 주도권을 잡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을 무찌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 해군 소속 제1군 병력이 적을 격퇴하고 바그다드로의 진군 기회를 얻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윌 그림스리 제3보병대 대장의 주장에 따르면, 바그다드 진입작전은 이날 새벽 동이 틈과 동시에 시작됐고, 대략 30대의 탱크가 오늘 아침 바그다드에 진입했다.
제2보병대 병력은 바그다드 심장부로 진입하는 동안 RBG탱크를 방어할 목적으로 기관총과 폭탄을 발사했다. 한편 미군 고위장교는 프랑스통신 기자에게 미군이 바그다드 중심부로 향하던 이동 중에 미군 탱크의 지휘관이 사망했고 2명의 군인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바그다드 중심부에서 10km정도 떨어진 지역에서 이라크군과 미군간의 치열한 전투가 있었다. 공항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알야르무크 지역에서 한 노동자의 증언에 따르면 그 전투는 아침 5시부터 8시까지 계속되었으며, 그 전투는 마치 지옥 불을 연상할 정도로 치열했다고 전했다.
미군 소식통에 따르면 미군은 오늘 바그다드공항 북쪽의 마샤리프에서 이라크 군과 격렬한 전투를 벌였으며, 전폭기의 지원 공습도 이어졌다. 그는 또 사담 국제공항에 주둔 하고 있는 미군 병력 보강을 위해 수백명의 미군이 투입 될 것이며 그들은 이라크 군과 전투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알자지라 4월 5일자, 기사제공=오마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