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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글쓰기교실' 개소
서울대 교수학습개발센터(소장 강명구)는 오는 10일 국내 대학 최초로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글쓰기교실을

운영한다.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글쓰기 교육과 상담 업무를 하게될 이 교실은 논술고사 없이 입학한 대학생들이 글쓰기와 토론 등 기본적인 학습능력이 떨어진다는 교내외의 지적에 따른 것으로, 서울대는 지난해부터 글쓰기교실 설립을 준비해왔다.

글쓰기교실은 박사과정에 있는 조교들이 홈페이지(writing.snu.ac.kr)를 통해 리포트를 첨부, 상담을 신청하는 학생들과 개별면담을 갖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교측은 글쓰기교실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학기당 2차례, 1차례에 30분으로 상담기회를 제한하고, `역사와 영화' 등 6개 교양과목을 글쓰기 시범과목으로 지정해 수강생들을 지도할 방침이다.

이밖에 제대로 된 글쓰기가 학생들의 몸에 밸 수 있도록 리포트 작성법 특강, 영어논문 작성법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대 변창구 교무부처장은 "좋은 글쓰기를 중시하는 학내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 스스로가 글쓰기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3-04-07 오전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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