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릴레이운동이 처음 지난 3월 중순 자연과학대학의 정보통계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우현진양의 막내가 백혈병으로 투병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 학과 학생들이 헌혈을 통해 급하게 1백20여장의 헌혈증서를
모아 가족에게 전달한 것으로부터 시작했다.
또 화학과 졸업생인 오경아씨가 항암치료에 쓸 마땅한 골수가 없어 애를 먹고 있다는 딱한 소식을 전해들은 이 학과 재학생들도 헌혈 릴레이운동으로 헌혈증서 3백67장을 모았다.
이와 함께 분자생물학과 학생들도 큰 아버지가 골수암으로 투병중인 함상동군을 돕기 위해 헌혈증서 6백장을 목표로 모으고 있다.
이처럼 헌헐 릴레이운동이 확산되자 동의대는 학기별로 실시해오던 `동의가족 이웃사랑 헌헐 릴레이운동'을 한달 앞당겨 이달부터 두달동안 실시해 동문과 학생가족을 돕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예.체능대가 지난 1일부터 4일동안 헌헐 릴레이운동에 들어갔고 법정대(4월7일~11일), 공과대(4월28일~5월9일), 인문대 및 2부대(5월12일~16일), 상경대(5월19일~23일), 자연대 및 한의대(5월26일~30일) 등도 잇따라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동의대의 헌혈 릴레이운동은 혈액수입으로 인한 외화낭비를 없애고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999년 부산지역 대학 중 최초로`헌혈의 집' 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매학기별 실시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