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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국가 보다 개인행복 우선"
성균관대 신입생 1천2백25명 조사결과
최근 대학생들은 '국가의 안전'보다는 '행복' 등의 개인적 가치를 중시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성균관대 심리학과 한덕웅.이경성 교수가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2002년 신입생 1천2백25명을 대상으로 개인이 사는 목적이 되는 자유, 평등, 나라의 안전 등 사회적 목적가치 18개에 대한 선호순위를 조사해 지난 1982년, 1992년 신입생 3천4백1명, 2천6백27명의 자료와 비교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논문에 따르면 1980년대 대학생들이 우선적으로 추구해야할 가치 2위로 꼽았던 `나라의 안전'은 1990년대에는 11위, 2000년대에는 17위로 밀려난 반면 1980년대와 1990년대 각각 4위에 머물렀던 `행복의 추구'는 1위로 급등했다.

대학생들이 시대별로 꼽은 가치의 순위를 살펴보면 '신나는 생활'은 80.90년대 각각 17위에서 2000년대 들어 14위에 올랐고, '즐거움'은 80년대 16위, 90년대 14위, 2000년대 10위로 바뀌었다.

또 '자유'에 대해서는 80년대 9위, 90년대 7위, 2000년대 7위였고 '평등'에 대해서는 80.90년대 10위에서 최근에는 15위로 낮아졌다.

이에 비해 `미래에 대한 구원'은 일관적으로 18위를 기록, 종교적 인생관의 추구를 선호하지 않는 대학생들의 경향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대학생들은 목적이 되는 가치를 이루기 위한 가장 중요한 도구가치로 책임감과 정직을 지적한 반면, 깨끗함을 가장 중요하지 않은 가치로 꼽았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3-04-09 오전 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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