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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대학 재건 준비
미국 정부와 이라크의 망명자들을 중심으로 이라크 고등교육의 재건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크로니클 인터넷판이 지난 22일 보도했다.

이라크 대학들은 그동안 사담 후세인의 억압으로 유능한 교수들은 자리를 잃었고 지적 자유를 빼았겼던 상태였다. 또한 미국등이 취한 이라크의 석유수출 제한조치는 이들 대학의 재정을 파탄시켜고, 더구나 이번 미국의 침공시 빗나간 포탄과 약탈등으로 인해 물리적으로도 파괴됐다.

미국 정부는 미 국무성과 국제개발처(AID)의 지원하에 국방성 주도로 이라크 교육인프라의 복구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크로니클은 전했다. 이라크의 교육 인프라 재건 계획은 이미 전쟁이 나기 전부터 준비돼 왔지만 이달들어 AID가 초등학교와 중등학교의 복구에 대한 계약에 들어갔을뿐 아직 고등교육기관인 대학에 대한 계획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컬럼비아대학 국제분쟁 해결센터의 토마스 힐씨는 이라크 대학의 재건은 " 미국 정부가 지원금, 역할에 있어 주도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 대학들은 한때 아랍권의 자존심으로 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학자, 시인, 수학자, 과학자들을 양성해냈다. 이라크에는 쿠르드족이 운영하는 대학을 제외하고 13개 대학이 있으며 쿠르드족이 운영하는 세개의 대학은 지난주 다시 문을 열었다. <크로니클>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3-04-26 오후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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