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영화의 거장 장예모 감독이 연출하는 투란도트는 국내 처음으로 시도되는 초대형 야외오페라라는 점과 국내 공연사상 최대의 제작비(50억원) 등으로 기획초반부터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다.
투란도트는 이탈리아 작곡가 푸치니의 작품으로 중국을 배경으로 고대 전설 속의 투란도트 공주와 칼라프 왕자의 목숨을 건 청혼과 사랑 이야기다.
97년 이탈리아 초연, 98년 중국 자금성 공연을 통해 ‘동서양 문화의 결정체’, ‘클래식과 대중문화의 완벽한 조화’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지난 중국 자금성 공연에서는 세계 정상의 성악가들과 출연진 1천여명이 참여했으며, 제작비 1천5백만달러가 투입돼 전 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번 공연은 무대세트가 자금성 공연의 2배가 넘는 대규모로 웅장하고 화려하게 제작되었다. 장예모 감독은 서울공연이 조명과 음향 등의 연출기법을 통해 그가 꿈꾸어왔던 무대예술의 극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투란도트는 기획과 공연을 총괄하고 있는 한강오페라단과 SBS, 한전아츠풀 3사가 공동주최하며 (주)큐앤에스가 투자와 함께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다. 순수민간투자사로는 베스트기술투자, 산은캐피탈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