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훔볼트재단은 외국인 연구원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대학으로 간다는데 착안해 지난 5년동안 조사해 왔으며 매년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전통적으로 대학의 규모가 큰 뮨헨대학에 이어 뮨헨기술대학, 베를린 대학, 하이델베르그, 본 대학등이 상위에 올랐다. 그러나 대학의 규모를 고려했을 경우 교수 100명당 객원 연구원수(외국인)를 비교해 보면 역사가 짧은 콘스탄츠대학(34.3)이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학은 지난해 7위에 머물렀지만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이외에도 울름(31.8), 슈투트가르트(33.33)의 연구소가 뮨헨기술대학(33.0), 하이델베르그(34.1)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독일에서는 객원 연구원들에게는 근무지 선택에 있어서 확실하게 우선권을 보장한다. 대략 4천7백명의 체류자들중 절반은 23개 대학을 지원했으며 그 나머지 반은 254개의 다른 연구소를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 동독권의 대학들은 지금까지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결과가 발표된 후 구 동독권의 대학들은 국제적인 협력을 구하는데 적잖은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이들 대학들은 외국인 연구 인력을 유치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점차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훔볼트재단은 지금까지 50년동안 국제적인 학문 성과를 위해 매년 1천8백여명의 학자들을 독일내에 유치하는 사업을 벌여왔다. 이로인해 전세계 1백30여국에 2만3천여명의 학자들로 구성된 훔볼트 네트워크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재단은 특히 자연과학을 전공하는 연구원들을 독일로 불러 들인다. 그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연구성과중에 2/3를 차지한다. 평균적으로 이들은 15달 동안 독일의 연구소에서 연구 활동을 하고있다. 이번 조사에서 체류기간이 3개월미만인 연구원들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슈피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