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대 총학생회(회장 이미선)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부터 교양관 앞에서 `성추행 교수 퇴진을 위한 총 궐기대회'를 갖고 대학원생을 성추행 한 L 교수의 파면을 요구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이날 오후 모든 학과가 수업을 거부키로 했으며 학교 측이 L교수에 대한 파면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다음 주 학생총회를 열어 전면 수업거부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청주여성의 전화 등 20여개 여성.사회단체들은 이날 오후 1시 교양관 앞에서 `학생 폭언 및 성추행 사건 대책회의' 발족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 단체는 L교수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징계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한편 학교측에 성추행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 변호사, 종교인, 여성단체 회원 등으로 전문위원단을 구성해 L교수 처벌 수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
한편 현직 교사인 대학원생 김 모씨 등 4명은 지난 3월 과 단합대회에서 L교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충북지방경청에 제출, 경찰은 L교수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