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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치과대 신설 추진
목원대가 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목원대는 9일 최근 의료법인 선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발전 및 대학발전을 위해 의료관련 대학 및 대학원 설립에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치과대학 설립을 염원해온 선병원과 내년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대학의 재도약을 노리는 목원대의 의도가 일치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목원대와 선병원의 치과대학 설립 추진은 현재 6대 광역시 중 대전에만 치과대학이 없다는 현실론에서 출발, 실현 가능성이 결코 낮지 않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충남대병원, 을지대병원, 건양대병원, 성모병원 등 대학병원급의 3차 진료기관에는 기초학과가 전무한 데다 임상과도 총 8개과 중 1-2개로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며 응급실 진료를 위한 수련의도 현재 치과 레지던트가 없는 관계로 진료가 어려운 지경이다.  

또한 전문의를 교육하고 배출하거나 치과 관련 학술활동 및 보수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교육적 구심점 부재도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그러나 보건관련 대학 및 학과 설치는 먼저 보건복지부가 관련 인원에 대한 전국적 수급을 고려해 판단할 사항이고 치의사협회 등 기존 치과의사들의 반발도 예상돼 목원대의 치과대학 설립이 순조롭지만은 않다.  

이와 관련해 충남대, 건양대 등 의대 관계자들은 "지역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은 반면 대전 치의사협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치의대생이 넘쳐 흐르는 상황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3-05-10 오전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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