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비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냈다.
“지난 6월 ‘국가연구개발사업관리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돼 연구활동비를 현실화하는 방향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인건비 관리부분은 연구비 부당집행의 가장 큰 요인으로 남아있다. 간접비와 연구자 인센티브를 높이고 부처별로 제각각인 사업관리 규정을 표준화할 것, 대응투자조건을 대폭 완화하거나 폐지할 것 등을 건의했다.”
- 간접비와 대응자금 문제는.
“연구과제를 수행할 때 대학에서 소요되는 비용이 전체 연구비의 20% 이상인 것으로 보고 되고 있으나 각 지원기관의 간접비 계상비율이 여기에 미치지 못해 연구를 많이 하면 할수록 대학 재정에 부담이 되고 있다. 일부 연구과제는 평가기준에서 대응자금 부분이 더 높게 평가되는 등 과다하게 대응자금을 요구하고 있다. 총 연구비중 간접비의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연구지원 사업 신청때 대응투자 조건은 없애야 한다고 본다.”
- 지난달 ‘전국대학 산학협력포럼’을 발족했다.
“ 내년부터 실시되는 ‘커넥트 코리아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구성을 제안했다. 기술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대학을 중심으로 권역별로 기술이전센터를 만들어 전국망으로 묶자는 것이다. 지역산업과 지역기술이 만나 기술과 연구자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이를 전국망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 지역별 포럼을 만든다고 했는데.
“누가 기술을 갖고 있고, 기업은 무슨 기술을 필요로 하는지 대학과 기업이 자주 만나야 알 수 있다. 우선은 산학협력단장들이 공과대 학장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달 중순께 회장단 모임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계획이다. ”
- 정부가 산학협력을 너무 강조하는 거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
“지금 지표상 기술이전 실적은 대학별로 별 차이가 없다. 1년내 당장 변화가 생기지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산학협력을 강조하다보면 대학과 기업이 자주 접촉하게 되고 서로 필요한 부분을 얘기하게 된다. 몇 년후에는 기술이전이 많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